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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국시 합격 100% 대구보건대 작업치료학과

3학년 응시생 34명 전원 합격
대구경북권 최초로 설립된 작업치료 교육기관

8년째 국시 합격 100% 대구보건대 작업치료학과
대구보건대 작업치료학과가 8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은 실습 장면.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8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가 최근 발표한 2024년도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에 따르면 대구보건대 작업치료학과 3학년 응시생 34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1774명이 응시하고 1591명이 합격해 평균 89.7% 합격률을 나타냈다.

김정기 작업치료학과 학과장은 "8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실무 중심의 학습과 모의고사 시스템 △졸업생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 지원 △교수진의 헌신과 학생들의 열정 △대경권 유일 전공심화과정(4학년)과 2026년부터 마이스터 대학(석사과정) 운영 등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작업치료학과는 대구·경북권에서 최초로 설립된 작업치료 교육기관으로,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역사회에 가장 많은 작업치료사를 배출해 왔다.

지난 2000년에 설립, 매년 72명의 정원을 유지하며, 꾸준히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