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헌혈증 2900매(누적) 기부
가천대 학생들이 26일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100매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26일 가천대학교 학생들로부터 헌혈증 1100매를 전달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지난 5월과 11월 교내서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벌여 헌혈증 1100매를 모았다.
가천대 학생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헌혈증 1000매를 기부하는 등 2017년 이후 올해까지 2962매를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학생들에게 전달받은 헌혈증은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매년 연말 꾸준하게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헌신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