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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미세플라스틱 줄여야'…군산시, 친환경 부표 보급

'바다 미세플라스틱 줄여야'…군산시, 친환경 부표 보급
바다 부표 자료사진. 해수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 오염 원인이 되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부표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해 사업비 1억2000만원보다 세 배 이상 많은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에 보급되는 부표는 해조류 양식어업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인증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인증 부표다.

군산시는 어장관리법에 따라 스티로폼 부표 설치가 제한되는 어장에 친환경 부표를 보급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양식장 내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전면 금지된다"라며 "앞으로도 바다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