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내년부터 육아수당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육아수당 지급 대상인 16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수당 증액을 희망하는 의견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보호자가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59개월 이하 영유아다. 기존 지원 아동은 별도의 절차 없이 읍면동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된다.
출산 가정 등 신규 대상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해서 신청하면 된다.
수당은 매월 25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육아수당 확대와 공공보육 강화를 통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자 한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