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와 다나카 마미코 부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가족의 새로운 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오타니는 2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아내의 첫 아이가 곧 태어날 것임을 공개했다. 그는 태아 초음파 사진, 분홍색 아기 옷과 신발 사진을 게시하며 "작은 루키가 우리 가족으로 곧 합류한다"고 영어로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게시된 지 1시간 만에 동료들과 팬들로부터 50만 개 이상의 축하 메시지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타니는 올해 초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28)와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축하 행사에도 아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50홈런-50도루' 기록을 달성하며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린 주역으로 평가받은 오타니는 최근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의 경기 내외적인 활약이 빛난 한 해였음을 증명하는 결과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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