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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무안공항 사고 지원 임시열차·버스 편성

코레일이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상자 가족과 정부의 사고 수습, 공항공사·항공사 관계자 등 지원을 위해서다.

하행 열차는 오후 3시 서울역을 출발해 광명·오송·익산·나주·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하며, 상행 열차는 오후 8시30분 목포역을 출발해 나주·익산·오송·광명·서울역 순으로 운행한다.

코레일은 나주·목포역에서 연계 버스도 운행하기로 했다.
여객기 사고 관련 유가족은 임시열차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추가 임시열차도 적극 투입할 방침이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도 호남선 나주·목포역 도착 하행 열차와 상행 열차를 승차권 없이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30일까지 적용한 뒤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