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2024년 재난안전 분야 6개 주요 상을 수상해 대내외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업체 등 전국 재난안전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월 3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분야별 중점위험관리 안전대책 △승객혼잡 대비 인파밀집 안전대책 △지진 대비 연차별 내진성능평가 및 내진보강 실시 △에스컬레이터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운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국가핵심기반시설로서 재난관리체계 구축과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 주관기관 11개, 전국 관리기관 144개 등 총 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보건의료, 원자력, 환경, 식용수, 정부 중요시설, 공동구, 국가유산 등 총 11개 분야다.
주요 평가내용은 △기관별 국가핵심기반 보호목표 및 보호대상 범위 설정 △중점위험관리 전략 수립 △재난관리 실태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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