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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건전성 제고...첫 동시선거 공명정대하게" [신년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건전성 제고...첫 동시선거 공명정대하게" [신년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새해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자산관리회사 설립 등 건전성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성공적 완수, 건전성 제고, 공동발전 환경 조성, 정체성 확립이라는 4가지 원칙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모든 금융기관의 공통된 과제가 건전성 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금융기관의 건전성은 고객의 신뢰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심점"이라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여신 사후관리와 내부통제체제 강화는 물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스크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건전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자금대출과 저신용자 특례보증대출 등 지역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으로 건전여신을 증대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회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첫 동시선거를 차질 없이 완료함으로써 새마을금고 가족과 회원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하겠다"면서 "회원 여러분도 금고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회장은 "중앙회는 영세·농어촌금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금고 간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여·수신, 카드 및 공제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기술을 고객과의 대면과 비대면 채널에 신속히 적용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