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사랑의열매·시교육청, 난치병학생 의료비 전달

부산사랑의열매·시교육청, 난치병학생 의료비 전달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고옥영 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왼쪽부터)이 의료비 지원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2024년 기획사업 '사랑의 날개달기-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과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고옥영 회장이 참석했다.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은 2006년부터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지역 내 난치병 중증질환 또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사랑의열매와 시교육청은 매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성금으로 올해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74명에게 1억 59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박 사무처장은 “의료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수술, 장거리 통원진료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