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2억 4563만 7800원 모금
답례품 매출 순위는 '울산페이' 414건으로 가장 많아
울산 울주군새마을회가 지난해 12월 30일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새마을회와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로 성금 500만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로 선정된 16개 공급업체와 2025년도 답례품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2025년 울산 동구 고향사랑기부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와 답례품 공급, 배송, 대금 정산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았다.
협약 대상인 답례품은 총 33개 품목으로 △공예품 16개 △농축수산물과 임산물, 가공식품 등 13개 △문화·관광·서비스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 한 해동안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억 4563만 7800원을 모금했다. 지난해 목표액인 2억원을 지난 12월 17일에 달성하는 등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에 따른 답례품 매출 순위에서는 울산페이가 4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반건조 용가자미 279건, 삼겹살 목살 243건, 대왕암 카라반 232건 순으로 집계됐다.
동구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계속해서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기부자에게 높은 품질의 답례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25년에도 고향 사랑 기부를 통해 지역도 살리고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 사랑 이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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