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9년 만에 연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주 부위원장은 2일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힘든 상황에서도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해주셨다"며 "최근에 혼인율과 출산율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출생자수가 9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
작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결과 출생자(등록) 수는 24만2334명으로 2023년(23만5039명) 보다 7295명(3.10%) 늘었다.
출생자 수는 8년 연속 감소하다 9년 만에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 부위원장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누구보다 앞장 서주신 중소기업인께 감사하다"며 "중소기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한 대한민국 경제에 후퇴는 없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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