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서 접수...3개 기업 선정
전남농업기술원이 '2025년 청년 농업인 창업 스케일업(성장)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청년창농타운 모습.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청년 농업인 창업 성장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전남농업기술원은 '2025년 청년 농업인 창업 스케일업(성장)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창업 아이템과 관련한 장비, 시설 등 구축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창농기업의 브랜드 고도화, 규모화, 기업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사업,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농촌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에 참여한 18~45세의 청년 농업인으로, 창업기업,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의 대표다.
사업비 지원은 서류·발표심사 등 공모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총 3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창업기업은 생산비 절감,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설·장비 구축과 IR 투자역량 강화, 경영 컨설팅, 마케팅·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을 선도할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청년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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