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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무안공항 희생자 합동분향소 8일까지 연장 운영

김진태 지사, 사고 위문 성금 1억 전달

강원도, 무안공항 희생자 합동분향소 8일까지 연장 운영
김진태 강원지사가 지난 3일 도청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8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당초 정부의 애도 기간 종료일인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희생자 수습 절차 지연 등을 고려해 8일까지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30일부터 강원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는 3일까지 총 928명의 도민이 조문했으며 이후에도 조문객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연장 기간 중에도 분향소는 동일하게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도는 지난 3일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빠른 피해 수습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