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뉴욕시교육청 공동 운영
오는 3월, 7월 학생들 상호 방문 수업 참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해 7월 뉴욕시교육청을 방문해 다니엘 위즈버그 뉴욕시교육청 수석부교육감과 양 도시 학생들의 국제교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뉴욕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인천-뉴욕 고교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도성훈 시교육감과 다니엘 위즈버그 뉴욕시교육청 수석부교육감과의 협의로 성사됐으며 양 도시 학생들의 상호 방문으로 문화 이해와 글로벌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3월 인천 학생 30명을 뉴욕에 보내(3월 17일부터 3월 29일 예정) 뉴욕의 다양한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시키고 언어·문화·역사 체험, 진로 탐색 활동 등을 경험케 할 예정이다.
7월에는 뉴욕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인천 바로 알기’, ‘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 사전 활동을 거쳐 뉴욕 방문 시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게 된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이 다양한 뉴욕 학교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글로벌 진로진학 역량과 세계시민성을 함양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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