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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으로 횡성한우세트 인기"...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30% 증가

지난해 4469명 참여 4억8400만원 모금

"답례품으로 횡성한우세트 인기"...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30% 증가
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횡성한우 세트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운영한 결과, 전년대비 29.6% 증가한 4억84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에 4469명이 참여해 최종 4억8483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2023년 모금액인 3억7399만5000원보다 29.6% 증가한 규모로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8억5882만5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을 사랑하는 모든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공되는 답례품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범위에서 횡성 특산품이 제공되며 횡성한우 정육세트, 명품쌀 어사진미, 횡성사랑상품권 등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