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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직무대행, "대설한파 대비 가용자원 총력"

[파이낸셜뉴스]
고기동 직무대행, "대설한파 대비 가용자원 총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7~1.10일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뉴시스

행정안전부는 10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7일 오후 4시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 까지 곳에 따라 최대 40㎝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9일 은 서울 체감온도가 -20℃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강한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전북·전남·충남 등 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불편 및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눈으로 인한 붕괴, 전도 등에 대비해 위험 징후 시 취약시설 출입을 신속히 통제하고, 주민 대피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주요 도로 제설을 철저히 하고, 보행로·이면도로 등은 후속 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추위에 대비해 노숙인·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밀착 관리하고, 옥외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기동 직무대행은 “정부는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