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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 기관 공모

부산시,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 기관 공모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5년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오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준별·맞춤별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총 4곳의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은 법령에 따른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이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 가능하다. 10명 이상의 수강생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피시(PC)·인터넷 등 정보화 교육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 된다.

시는 선정평가 심의위원회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기관을 최종 확정하고, 선정된 기관에 강사비와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년 등록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화 전문 교육을 하고 있다.
실생활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 인터넷 뱅킹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인터넷 활용 능력 교육을 포함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장애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간 진행된다. 공모에 선정된 교육기관 4곳에서 개별 홍보 등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해 무료로 운영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