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중국 시짱티베트 자치구 시가체시 딩르현 창수오 마을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분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딩르현에서 최소 32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티베트 강진과 관련해 시 주석에게 최 대행 명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에겐 조태열 외교부 장관 명의로 위로전을 보냈다.
외교부는 “위로전을 통해 중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우리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며,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해 이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티베트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6.8 강진으로 사망자만 100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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