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법인 IPO로 자금 유입, 여러 용도로 활용"
조주완 LG전자 사장(CEO)이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라스베이거스(미국)=임수빈 기자] "LG전자가 냉장고, 세탁기만 인도에서 1등을 하는 게 아니다. TV도 1등이다. 인도의 국민 브랜드가 되고 싶다."
조주완 LG전자 사장(CEO)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도 기업공개(IPO) 관련해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IPO를 하는 것이고, 부가적으로 자금이 유입될 거고 여러 용도로 쓰일 예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6일 인도법인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서류(DRHP)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인도법인 IPO를 추진 중이다. 오는 4월경 상장이 목표로 알려졌으며, 인도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발표들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조 대표는 "인도는 에어컨 보급률이 10%가 채 안 된다. 인구의 70~80%는 냉장고, 세탁기 없이 살고 있다"며 "지금 하는 것(사업)의 몇 배가 될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가볼 수 있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는 가처분 소득이 적고 일 인당 소득 낮지만, 한편으로 엄청난 인재 가진 지역"이라며 "인도의 인재 활용해야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많은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사장은 "인도에서 현지 완결형 사업을 해나가고 확대할 수 있는 꿈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모든 분야에서 일등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큰 잠재력 현실화시키겠다"라고 자신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