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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가 운영된다. 정부는 조만간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9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설 명절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설연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중심으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합동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도로·항공·철도 등 교통수단별 특별안점점검을 실시한다.
27~31일 인천·김포·제주·김해 등 주요 공항 항공기 운항을 현장 점검하고 이·착륙 등 관련 공항 주요 시설물도 일제점검한다.
국가철도 주요 역 40개소, 차량정비단 3개소, 차량사업소 5개소 등 철도 역시 14~17일 특별안전점검에 들어간다.
도로는 낙석·산사태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안내표지판을 보수·보강한다.
여객선 접안·승하선 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박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국내 제작사 차량은 설 연휴 기간 제작사별 직영 협력 센터에서 무상으로 제동장치 등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제작사별 직영 협력센터 전국 2824개소에서 제동장치 등을 점검해준다.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 제공 등으로 공백 없는 의료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택배 특별 관리기간으로 지정해 원활한 배송과 종사자 과로 방지 방안 등을 추진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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