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오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 일본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외무성 관계자는 이와야 외무상이 트럼프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며 일본 각료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와야 외무상의 방미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오는 19일 출발해 정기국회가 소집되는 24일 전에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야 외무상은 취임식 참석 계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와의 회담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야 외무상은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와의 회담에 의욕을 보여왔으며 안보와 경제 등의 분야에서 일미동맹 중요성을 강조할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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