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삶의 터전 되찾길 기도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LA(로스앤젤레스) 산불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상상하기 힘든 규모로 확산되고 있다"며 "희생자분들께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날 이 대표는 '미국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과 미국 국민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명 앞에 국경은 없고 어려울 때 함께 걷는 것이 동맹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맹국으로서 한국 국민들 또한 LA 교민들, 나아가 미국 국민이 겪고 계실 고통에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빠른 피해 복구로 모든 분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 당국 등에 따르면 미국 서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서울시 면적 4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규모가 불에 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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