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1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LA산불 피해에 따른 우려와 정부 지원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13일 아침 SNS를 통해 내 보냈다.
윤 대통령은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피해가 계속 확산돼 너무나 안타깝다"며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LA는 전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으로 직무가 정지된 후 메시지를 낸 건 지난 달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김 참사 이후 이번이 두번 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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