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개 분야 140명 선발...2월 24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는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 산실인 GCC사관학교 2기 교육생 140명을 오는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 산실인 GCC사관학교 2기 교육생 140명을 오는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세계적 콘텐츠 인재 양성 교육 플랫폼이다.
GCC사관학교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대 핵심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GCC 사관학교는 1기 교육을 통해 132명의 우수한 문화콘텐츠 인재를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기업 인턴십 프로젝트에 참가해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했으며, 취·창업 개별 멘토링 지원, 취업 박람회 등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해 실무 현장에서 뛰고 있다.
광주시는 또 수료 후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무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GCC사관학교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실감·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전국 청년 미취업자(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포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3월 4일 최종 선발된다.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은 3월 17일 개강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VX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로, 온라인교육과 기본·심화·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과정 등 단계별(총 948시간)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초·심화교육 기간에 하루 최대 2만원의 교육수당, 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기간 매월 최대 60만원의 실습수당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생들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직 실무자 특강 △1대 1 지도(멘토링) △GCC사관학교 페스티벌(취업 박람회) △글로벌 교육 인증 라이선스 취득 △우수 교육생 해외 연수 기회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GCC사관학교는 1기 수료생을 배출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2기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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