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사진 왼쪽)와 전남도(오른쪽)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각각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광주광역시·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무안=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각각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1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양 시·도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달되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심리적·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들이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전남도는 앞으로도 유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일상을 되찾도록 사고 수습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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