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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조선사 대표이사들과 15일 간담회를 갖고 산업재해 예방조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 차관은 "추락, 화재·폭발 등 조선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유형 및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른 사업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조선업계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협력업체의 사고 비중이 높은 만큼,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및 관리, 협력업체 작업 시 안전·보건조치 확인 및 보완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차관은 "업계의 요청 등을 감안해 조선업에서 외국인력 활용이 2배 이상 증가한 만큼 기업에서도 외국인력의 숙련도와 적응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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