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아티스트 스페셜’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17일 멜론에 따르면 조성진은 이날 자정 프랑스 클래식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라벨의 피아노 독주 전곡을 연주한 솔로 앨범 '라벨: 피아노 독주 전곡집'을 발표했다.
멜론은 이를 기념해 조성진의 새 앨범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EDITION m)’을 통해서다.
앞서 멜론은 에디션m을 통해 시대별 명곡 및 명반 콘텐츠를 선보인데 이어 작년 10월 ‘아티스트 스페셜’의 첫 주인공으로 ‘가왕’ 조용필을 선정한 바 있다.
조성진의 이번 앨범은 2023년 발매된 ‘헨델 프로젝트’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쿠프랭의 무덤’, ‘거울’,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물의 유희’ 등이 수록됐다.
특히 ‘밤의 가스파르’에서는 테크닉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유기적인 서사와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에디션m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조성진의 모리스 라벨 독주집에 대한 해설 매거진과 조성진이 직접 설명하는 멜론 독점 코멘터리 영상, 그리고 그의 전체 디스코그래피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멜론이 작년 6월 론칭한 에디션m은 임진모, 정민재, 김윤하 등 14명의 음악 전문가 집단과 함께 장르의 탄생부터 대표 아티스트의 필청 음반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을 해설’하는 것을 표방하는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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