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찰서 활동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은 오는 30일까지 △다중이용선박·연안해역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체계 확립 △민생 침해범죄 일제 단속 및 외사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낚시어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하고 항·포구, 해변, 갯바위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유·도선과 여객선이 통항하는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의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안전 취약지를 분석하는 등 긴급 대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