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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정치혼란, 성장통이라 믿는다”..尹탄핵정국 첫 평가

김한길 “정치혼란, 성장통이라 믿는다”..尹탄핵정국 첫 평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노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김한길 위원장은 17일 윤 대통령 탄핵정국 혼란을 두고 ‘대한민국의 성장통’이라고 규정했다.

지난달 3일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한 달이 넘게 지난 후 처음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멘토라 불린 인사라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한 호텔에서 노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오늘 우리가 겪는 정치적 혼란이 마침내는 우리 대한민국이 더 우뚝 서기 위한 성장통의 과정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으로 각각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통합위는 계엄 사태 이후 보름 동안 공개행사를 진행하지 않다가 지난달 16일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 들어선 지난 2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이번 토론회가 2번째 공개행보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