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화, 안전조끼 등 구입비 2000만원 울산시에 기탁
소유섭 새울원자력발전본부장이(왼쪽 두 번째) 17일 울산시청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안전 방한용품 구입비를 김두겸 울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7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 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 안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2000만원의 지원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시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 300여 명에게 방한화와 안전조끼 등 안전 물품으로 지원된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혹한으로 이중고를 겪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어려움 속에서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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