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일부터 '2025년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시와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 등 금융비용 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2년간 2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2개의 시 중소기업에 59억5000만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시는 대출이자 전액을, 기보는 기술평가·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BNK금융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한 저금리의 특별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부산에 소재한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이자 기보의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탄소감축량 산출이 가능한 기후테크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보 디지털 지점 온라인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보에서 탄소가치평가를 받은 다음 BNK금융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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