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울산경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정상진 울산경찰청장 "시민이 원하는 경찰 활동 추진"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이 20일 열린 2025년 울산 경찰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올해 선정된 57개의 세부 과제를 보고받고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울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이 '시민을 가족처럼, 정성을 다하는 울산경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3대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울산형' 과제 57개를 선정했다
울산경찰청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울산경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경찰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시민이 원하는 경찰 활동을 추진하고, 내부 정책을 내실화해 시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경찰청이 추진하는 3대 정책 목표는 일상의 행복과 평범함을 사회적 기준으로 삼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등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른 추진 과제는 민생범죄 엄정 대응, 생활주변 불안요인 해소, 공동체 치안 활성화, 집회·시위 안정적 관리, 현장 자긍심 제고,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 등을 골자로 한 57개로 선정됐다.
과제에는 지난해 연말에 시민들을 상대로 실시한 치안정책 설문조사 수렴 결과도 적극 반영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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