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NH농협 고성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NH농협 고성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NH농협 고성향우회 관계자들이 경남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고성군지부 제공
서울과 창원의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등에 재직하는 NH농협 고성향우회에서 지난 18일 고향인 고성군을 직접 찾아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염원하는 뜻이 담긴 고향사랑기부금 1100만원을 기탁했다.

20일 농협 고성군지부에 따르면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 김무성 농협 고성군지부장을 비롯해 허식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NH농협 재경향우회 회장인 류정훈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장 등 향우들과 관내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대가면 소재 제정구 커뮤니티센터에서 전달하고 지역소멸 방지와 농촌 활력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정훈 향우회장은"농촌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이 활력을 잃지 않고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고향사랑기부금이 희망의 씨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매년 고향사랑기부에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실천하고 있는 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더 많은 출향인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살기 좋은 고성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방 재원 확충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농협에서는 시행일로부터 지금까지 고성군에 5300만원을 기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