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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쌓인 국립자연휴양림서 가족과 힐링하세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국 46곳 국립자연휴양림 겨울 휴양지로 추전

"흰 눈 쌓인 국립자연휴양림서 가족과 힐링하세요"
경기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파이낸셜뉴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6곳의 국립자연휴양림을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철 휴양 장소로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은 시설별로 독립 숙박 공간인 숲속의집과 단체가 이용하기 좋은 산림휴양관, 텐트없이 야영할 수 있는 캐빈하우스,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흰 눈 쌓인 국립자연휴양림서 가족과 힐링하세요"
경기도 가평의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면적과 이용 가능 인원수에 따라 객실은 주중 3만6000원, 주말 6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고, 야영장은 주중 1만원, 주말 1만1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 지역주민 등은 10~50%까지 시설 이용요금을 감면하며, '숲나들e'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흰 눈 쌓인 국립자연휴양림서 가족과 힐링하세요"
경남 남해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장.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래된 휴양림 객실을 새로 단장해 재개장하고,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 등 위생복합시설을 깨끗하게 고쳤다. 또 최근 추세에 따라 야영데크의 크기를 확대하고 데크 간격을 넓히는 등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용객들에게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산림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 연휴에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가 면제되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겨울 휴양림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