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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홍천 중앙시장 찾아 상인들과 소통

독거 노인 가구 방문 안부 전해

김진태 강원지사, 홍천 중앙시장 찾아 상인들과 소통
김진태 도지사가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홍천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둔 21일 홍천 중앙시장을 찾아 설 명절 장보기를 하고 상인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청 직원 100여 명과 함께 홍천 중앙시장을 찾은 김진태 지사는 상인들과 설 체감 물가, 판매 동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어 지난해 시장 내 내부 공기 순환을 위해 설치된 급배기 장치를 확인하고 상인들의 고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홍천중앙시장 급배기 장치는 냉난방이 가능한 것으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지사는 자리를 옮겨 박광구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함께 홍천군 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생활 여건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 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면서 “길어진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