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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정부업무평가 '4관왕'..."농식품 수출 농지이용규제 개선"

과기부·고용부·해수부 3개 부문 우수
조달청 산림청 농진청 등 우수 평가

농식품부, 정부업무평가 '4관왕'..."농식품 수출 농지이용규제 개선"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 오후 전남 장성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장성비축기지를 찾아 배추와 무 비축 및 출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5.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정부업무평가에서 4개 평가 부문에서 우수 성정을 받아 최우수 부처로 선정됐다. 차관급 기관에선 조달청과 산림청이 우수 기관으로 꼽혔다.

국무조정실은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 행정기관의 지난해 업무성과를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협업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역대 최고 농식품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농지이용규제를 개선한 실적 등으로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와 해양수산부 등도 3개 부문에서 우수 부처로 선정됐다.

차관급 기관에서는 초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 조달청, 산사태 피해 감소 등에 기여한 산림청 등이 4개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건강기능식품 거래 관련 규제 등을 개선한 식약처, 가루쌀 신품종을 개발한 농진청 등이 3개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선 부처간 협업 강화를 통한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협업 부문이 신설됐다. 국토교통부·환경부의 ‘용인 반도체 산단 관련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한 환경영향평가 기간 단축’, 산업 수요 맞춤형 직업계고 인재 양성(교육부·고용부),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중소벤처기업부·법제처 등) 등 12개가 선정 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