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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 강제구인·대면조사 재시도…서울구치소 방문

尹 구치소 복귀 시 강제구인 재시도할 듯

공수처, 尹 강제구인·대면조사 재시도…서울구치소 방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변론기일이 진행된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량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또다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

공수처는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강제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47분께 공수처 차량이 서울구치소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3차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마치고 인근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했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이 구치소로 복귀하면 강제구인을 재시도하거나 현장 대면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수처는 전날 오후 3시께 윤 대통령을 조사실로 강제구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 총 6명을 보냈지만, 윤 대통령의 조사 거부로 6시간가량의 대치 끝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