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난 21일 전주지법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재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아 당선 무효 위기에 놓인 서거석(70)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대법원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교육감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로 실망을 드려 전북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미 상고했으며 대법에서 꼭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전날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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