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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귀성길, 주차 걱정하지 마세요"

25~30일 학교 주차장 등 142곳 무료 개방...귀성객 및 시민 불편 해소

광주광역시교육청 "귀성길, 주차 걱정하지 마세요"
광주광역시교육청<사진>이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본청을 비롯한 교육시설, 학교 등 142곳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귀성길, 주차 걱정하지 마세요."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본청을 비롯한 교육시설, 학교 등 142곳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설별로는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학교 127곳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같은 부지를 사용하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24시간 개방한다. 이에 따라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와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또 주차장 개방 시간은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는 만큼 이용에 앞서 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주변 질서를 준수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무료 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운영 내용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누리집를 통해 학교별 개방 일시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기관 주차장 개방이 설 명절 연휴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시민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