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해변과 패들보트(SUP)존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2년마다 한국인이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SNS 검색량 분석을 비롯한 빅데이터 기반 평가와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포함한 3단계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광안리해변은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해변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SUP존은 우리나라 패들보트 명소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두 곳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해변과 SUP존이 다시 한 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만큼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안리SUP존 2025-26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 명단. 수영구 제공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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