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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부동산 투자 운용사 국내 2위[fn마켓워치]

마스턴운용, 부동산 투자 운용사 국내 2위[fn마켓워치]
마스턴투자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은 실물자산 투자 분야 전문 매체인 IPE(Investment&Pensions Europe) 리얼 에셋(Real Assets)이 발표한 글로벌 부동산 투자 운용사 순위에서 국내 2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24년 세계 150대 부동산 투자 운용사에서 국내 2위, 글로벌 순위 69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AUM(운용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지역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전체 글로벌 순위는 2023년에 비해 7계단이나 상승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이다. 세부 섹터에서는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 부문에서 세계 6위를 달성하며, 전년과 비교해 2계단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에서는 주거부문에서 전체 3위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오피스나 물류센터 대비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빌라와 같은 비아파트 분야에서 발생한 깡통 전세 문제와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섹터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 부문과 물류센터 부문에서 각각 전체 5위, 7위에 올랐다. 2023년에 비해 각각 한 계단식 더 오른 순위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 결과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미디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