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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무사 최소합격인원 700명

국세청, 세무사자격심의위 통해 확정

올 세무사 최소합격인원 700명
국세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해에도 700명 이상의 세무사를 뽑는다.

23일 국세청은 지난 21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인원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최소합격인원은 700명으로 결정됐다. 일반응시자는 세법학 2과목과 회계학 2과목인 2차 시험을 응시해야만 한다. 최종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한다.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다만, 합격자가 700명에 미달하는 경우엔 전 과목 평균이 60점 미만이더라도 과목당 40점 이상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700명까지 합격자로 결정된다. 동점을 받아 최소합격인원을 초과해도 모두 합격자로 인정한다.

국세경력 응시자는 2차 시험 중 일부 과목(세법학 2과목)을 면제받은 경우, 일반응시자 커트라인을 반영한 조정 커트라인 점수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1차 시험은 오는 4월26일, 2차 시험은 8월2일 실시된다.
1, 2차 시험 원서접수기간이 다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한편 세무사 합격자 수는 지난 2019년 725명, 20년 710명, 21년 781명, 22년 712명, 23년 719명, 24년 715명이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