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스님과 해안스님(왼쪽 다섯번째부터)이 지난 2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식당에서 쌀 기부 후 김성목 동아대 대외협력과장(왼쪽 네번째) 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부산 서구 청량사와 강서구 법정사가 천원의 아침밥 쌀 1000㎏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쌀 전달식은 지난 2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식당에서 청량사 주지 호산스님과 법정사 주지 해안스님, 김성목 동아대 대외협력과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호산스님과 해안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대자대비(중생을 불쌍히 여겨 즐거움을 주고 괴로움을 덜어 주려는 부처나 보살의 마음)를 바탕으로 가진 게 많아서라기보다는 여러 사람의 호응과 도움을 얻어 기부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공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동아대는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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