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공항철도, 설 연휴 새벽 임시열차 투입 등 특별수송대책 마련

공항철도, 설 연휴 새벽 임시열차 투입 등 특별수송대책 마련
설 연휴 기간 공항철도 연장운행 안내문. 공항철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설 연휴기간 귀경객과 새벽·심야시간대 공항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새벽 임시열차 운행 등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기간 심야시간대 해외 여행객과 귀경객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설 당일(29일)과 다음날 연휴(30일) 2일간 기존 막차의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 한 대씩 추가로 운행한다.

인천공항2터미널(T2)역에서는 기존에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이 열차의 서울역(종착역) 도착시간은 밤 12시 57분이다.

또 추가된 임시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T2)역을 밤 1시 15분에 출발해 밤 2시 21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기존에 밤 12시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인천공항2터미널(T2)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열차의 인천공항2터미널(T2)역(종착역) 도착시간은 밤 1시 07분이다.
추가된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밤 1시 05분에 출발해 밤 2시 11분 인천공항2터미널(T2)역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2터미널(T2)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간은 밤 1시 15분으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T2)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간은 밤 1시 05분으로 각각 연장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설 명절은 대체 공휴일로 인한 6일 간의 장기연휴로 귀성객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위한 공항이용객의 열차 이용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를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