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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온 느낌… 신세계사이먼 부산, 쉐이크쉑 오픈

국내 첫 아울렛 입점에 관심

소풍 온 느낌… 신세계사이먼 부산, 쉐이크쉑 오픈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쉐이크쉑 매장 전경. SPC 제공
신세계사이먼은 23일 SPC그룹의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쉐이크쉑 부산기장점은 지난 9월에 오픈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신규 확장부인 사우스 1층에 약 250㎡(75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쉐이크쉑은 잔디광장인 '사우스 플라자'와 유럽 감성의 아울렛 조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 디자인을 적용해 야외 피크닉을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쉐이크쉑이 국내 백화점, 복합 쇼핑몰 입점에 이어 아울렛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에선 서면과 센텀시티에 이어 기장군에 세번째 매장이다. 향후 프리미엄 수제 버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다양한 연령층과 인근 지역의 쇼핑 고객들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아울렛 측은 기대했다.

쉐이크쉑 부산기장점에선 쉑버거, 쉐이크 등 대표 메뉴 외에도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인 '부산 스트리트'를 판매한다. 부산의 명물인 씨앗호떡을 재해석한 메뉴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리뉴얼 확장 오픈을 통해 한층 강화된 브랜드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신규 입점한 100여개 브랜드 중 약 30%를 F&B(식음) 매장으로 채우는 등 먹거리 콘텐츠에 집중했다. F&B 특화 공간인 테이스트 빌리지에는 수도권 인기 맛집들이 연이어 들어섰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