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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X에 올린 사진 한 장 “행복한 20주년 축하합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X에 올린 사진 한 장 “행복한 20주년 축하합니다, 멜라니아”
/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개인 X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에게 결혼 20주년을 축하하는 공개 메시지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이틀만인 2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과 자신의 X 개인 계정에 20년 전 멜라니아와 결혼식 사진을 올리고 “행복한 20주년 축하합니다, 멜라니아!”라고 적었다.

그가 올린 사진은 2005년 1월 22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베데스다바이더시 성공회 성당에서 열린 둘의 결혼식에서 찍힌 것이다. 당시 부동산 사업가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슬로베니아 출신 1970년생 모델 멜라니아(결혼 전 성 크나우스)와 세 번째로 결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체코 출신의 패션모델인 1949년생 이바나 마리 트럼프(결혼 전 성 젤니치코바)와 1977년에 결혼해 이들은 장남 도널드 주니어, 장녀 이방카, 차남 에릭 등 2남 1녀를 뒀으며, 1990년에 이혼했다.

이어 1963년생인 미국 조지아주 출신 모델 말라 메이플스와의 사이에 딸 티파니를 뒀고, 2개월 후인 1993년 12월에 메이플스와 결혼했다가 1997년 별거에 들어가 1999년에 이혼한 뒤 2005년 멜라니아와 결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공식 X 계정에도 자신과 멜라니아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나의 아름다운 아내이며 우리의 멋진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20년을 기념합니다. 당신은 비범한 아내이며 멋진 어머니입니다. 결혼기념일 축하합니다, 미국 퍼스트레이디!"라고 썼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