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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구직단념청년의 사회 진입과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에서 34세까지의 장기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부산경제진흥원의 위닛 캠퍼스(WeKnit)를 중심으로 밀착상담, 심리회복을 통한 자신감 강화,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수자들에게는 5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 이후에도 전문 상담을 통한 진로 설계와 취업 알선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단기·중기·장기과정 등 총 세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약 24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는 장기 유형 1기 과정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후 단기 및 중기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고용노동부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연중 상시로 진행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경기침체로 구직단념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위닛 캠퍼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의 청년인구(18~39세)는 저출산과 지역유출로 해마다 감소해 2025년 현재 80만명 아래로 떨어졌으며, 양질의 일자리 부족은 구직단념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와 청년들의 삶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