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는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소속 피겨스케이팅 팀 ‘팀 쥬얼스’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에서 4년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아론(만덕고 2학년)이 금메달을, 차도이(구산중 2학년)와 조세림(양산여고 2학년)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해 출신 차도이 선수는, 2021년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 초등부 2위 입상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내 여자 싱글 19위에 오르며, 지역 피겨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김해 출신 피겨 국가대표 탄생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시민스포츠센터 선수들이 4년 연속 메달을 거머쥔 배경에는 재단의 꾸준한 지원과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 등 무대 경험 제공 노력이 있었다는 평가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봉조 경영본부장은 “오는 2025년 4월 전국피겨종목별선수권 대회를 유치해 지역 선수들에게 더 큰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김해 피겨 유망주들의 성장을 위해 최적의 연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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