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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시민불편 최소화

전통시장 주차장 무료 개방
응급진료대책 가동

강릉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시민불편 최소화
강릉시청.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안전관리 △보건·의료 △물가안정 △교통 등 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주요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및 중점관리품목 물가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중 긴급 의료서비스를 위해 △강릉아산병원 △강릉의료원 △강릉동인병원 △강릉고려병원 등 4개 종합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364곳, 약국 251곳도 함께 운영,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이와함께 건조해진 날씨로 높아진 산불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상황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대설 및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한파 대비 제설·결빙 취약구간 26개소에 대한 예찰 및 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한 설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대응체계를 갖춰 민생안전과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