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방음터널 화물차 화재 현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27일 오전 8시 44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인 60대 A씨는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한국도로공사 측에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제트 팬을 가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14t 화물차 조수석 앞바퀴 부위에서 시작한 불은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터널 내 배연 작업과 함께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진화 작업으로 인해 편도 5차로 중 1~2차로만 통행이 이뤄지면서 한때 사고 지점 주변 양방향 2㎞가량에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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